CFA 1차와 비교할 때, 2차에서 부담이 느는 과목이 있는데,
Alternative investment와 Equity 과목이다.
그 중 Alternative Investment, 즉 대체 투자 이 과목은 말 그대로,
일반적으로 투자하는 주식이나 채권이 아닌 부동산과 같은 다른 가치에 투자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 종류 및 성격과 valuation이 공부의 초점이다.
아직 본격적이지는 아니지만 topic 들을 가볍게(?)읽다 보니,
어제 Private equity에 대해서 들었는데, 오. 이런 걸로 대박을 내는구나 싶었다.
Private equity라는 건 좁게는 우리가 흔히 아는 Public equity (상장주식) 과 반대인 비상장주식을 의미하고,
더 나아가서 이런 비상장회사들에게 투자하는 돈이나 조직을 얘기한다.
가끔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조그만 회사를 키우기 위해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면서
불 꺼놓고 프리젠테이션 하며 ‘난 돈이 없지만 열정이 있어요’ 라고 수백/천만원짜리 정장을 입고(응?) 얘기하면,
모두가 박수치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너한테 투자할께’ 할 때 나오는 그 투자자금.
아무튼 이런 투자자금도 종류가 있댄다.
위처럼 회사가 초기에 돈이 없어서 ‘죽이는 아이템인데 돈 없어서 장사 못해요’ 이럴때 투자하면 ‘Venture Capital’,
회사가 ‘죽이는 구조인데 CEO가 나쁜 놈이고 멍청해서 경영을 못해요’ 이러면 ‘Private Equity’ 다.
그래서 미래가 창창해 보이는 데 돈이 없거나 지금 멍청하게 운영을 하는 기업에 투자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거나 인수 합병등을 통해 성장하게 만들어서 차익을 남기는 것.
똑똑하고 미래를 보는 혜안만 있다면, 돈 가지고 사채놀이 안해도 이런 식으로 정당하고 멋지게 돈을 굴릴 수 있는.
[퍼온곳: 한국 벤처 투자 ]
그런데 이게 ‘돈이 없어서 그렇지 돈만 있으면 나도 하겠다’ 이렇게 쉬워 보이지만,
이런 곳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조직들도 성공율은 잘해야 10% 막 이렇댄다.
단지 그 10프로가 몇 배 큰 수익을 올려줘서 나머지를 커버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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