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도 참 좋았다.

https://youtu.be/cy7V7HVXd8U

“내가 영화를 혼자 봐서 헤어진 걸로 만들고, 걔가 새벽에 딴 놈이랑 톡해서 헤어진 걸로 만들어야 돼. 절대로 내가 별 볼일 없는 인간인 거 그게 들통나서 헤어지는 게 아니라! 나도 알아. 걔가 쥘 수 있는 패 중에 내가 최고의 패는 아니라는거. 더 좋은 패가 있겠다 싶겠지. 나도 알아.”

https://youtu.be/6HGa2ReVtSY

모든 순간 순간 선택에서,
고민하고 걱정하며 최고의 패를 선택하고 싶어한다.

잘못된 선택이면 어떡하지.
후회하면 어떡하지.

어차피 모든걸 만족하는 완벽한 선택은 없다.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건 무언가를 포기한다는 뜻이니까.

어제.
내 선택에 대해 후회하냐며 묻는데,
후회하지 않는다.

어쩌면 다른 삶이 펼쳐졌을지 모르지만.
후회를 왜 해. 행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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