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툴바


'stockholm,'에 해당되는 글 16건

  1. 스웨덴 학비-면제 완료 (2) 2011/12/15
  2. 스웨덴 학비- 2011년 가을 학기 2011/04/06
  3. 2011/03/26
  4. 결국 Honda Civic Hybrid! (4) 2010/05/10
  5. 자동차 사기 (4) 2010/04/25
  6. 집을 샀습니다. (2) 2010/03/22
  7. Spring coming 2010/03/05
  8. 사브, 볼보.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2010/01/27
  9. 스웨덴 겨울 (2) 2010/01/15
  10. tempest in a teacup? we are the sheeple? 2009/11/24

스웨덴 학비-면제 완료

와이프를 어렵사리 스웨덴 학비에서 면제시켜냈다.

일단, 스웨덴 학비를 면제 받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사마귀 유치원 버전)가 아니라 졸라 어렵다. ㅡ.ㅡ

일단 EU 시민 면제.
영주권 면제.
영주권자 가족 면제.

아 그런 나같은 세금 내는 외국인 노동자는?
면제. 그리고 가족 면제.

자세한 케이스별 학비 납입 대상은 아래.
https://www.antagning.se/en/All-you-need-to-know1/Studying-in-Sweden/Fees-and-scholarships/Am-I-required-to-pay/Evin-temporary-resident/

간략히 말하자면 공부외의 목적, 즉 학생비자로 오지 않는 사람은 면제인듯 하다.

내경우엔, 
가족으로 비자 받는게 길게는 6개월 걸리는데. (학생비자는 좀 빨리해준다)
결혼은 5월말 (즉 나랑 가족이 되는게 5월말) 8월말 학기 시작.  
그럼 결혼을 하고 비자를 신청해서 가족 비자로 들어와서 학비 면제 상태로 다니는건 불가하다고 판단.

게다가 올 9월 처음으로 학비를 부과한 스웨덴인지라,
아는 애들도 없고, 모든게 불분명 해서 일단 돈을 내고 나중에 졸라 보기로 결정하고 추진했다.

4월 혼인신고 → 4월 가족관계 증명서 들고 가족 비자 신청 → 5월 학비 일단 납입

근데 이것들 8월이 되가는데 비자가 안나오고, 그럼 학기를 시작할수가 없어서,
이곳 이민청 가서 사정사정 했다. 불쌍한 표정 지으며.. ㅡ.ㅡ
결국 8월초 express로 접수되서 아내 비자가 나왔다.

근데 이게 끝이 아님.
낸 돈을 환불 받아야 해서,
학교 담당자 통해서 수차례 또 조르고 조르고 협박하고 울고 떼쓰고(?) 해서.
10월말에 학비 환불 완료. 두달 걸렸다 ㅡ.ㅡ

암튼 요즘 스웨덴 신문엔,
학비로 인해서 스웨덴 지원자수가 10분의 1로 줄었고,
과연 이게 스웨덴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다.

내 생각에도 스웨덴에서 학비로 버는 그 돈보다는,
이곳에서 오는 학생들이 쓰는 경제적 효과 + 학교의 질 향상 효과 + 설령 공부만 하고 돌아간다하더라도 자국에서 스웨덴 출신이라는 홍보 효과 등등을 장기적으로 따지는게 그 몇푼보다 높을거 같은데.

알아서 하시겠지. 똑똑한 분들께서.
일단 다행히 우리 마나님은 면제.
저작자 표시

'stockhol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웨덴 학비-면제 완료  (2) 2011/12/15
스웨덴 학비- 2011년 가을 학기  (0) 2011/04/06
  (0) 2011/03/26
결국 Honda Civic Hybrid!  (4) 2010/05/10
자동차 사기  (4) 2010/04/25
집을 샀습니다.  (2) 2010/03/22
Tag // 면제 성공

스웨덴 학비- 2011년 가을 학기

스웨덴에 봄이 왔다고 며칠전에 0도 게이지를 자랑삼아 올렸는데,
오늘 영상 12도의 날씨를 보였다.

햇볓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이는 날씨가,
도저히 일이고 공부고 그냥...ㅋㅋ

이 따사로운 봄날, 여친님께서 며칠전 봄 햇살 같은 소식을 전해주셨다.

스톡홀름 대학원 교육학 과정 합격

이미 이분은 봄 학기에 룬드대학원에 합격하셨는데,(지리 머라는데 무슨 과인지는 모르겠다 ㅡ.ㅡ)
인터넷으로 기초과정을 들으시다가,
본인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 하여 상당히 고민중이셨는데,
다행스럽게도 본인의 전공인 교육 대학원에 합격 하셨다.
이제 빼도 박도 못하고 취향 운운할수 없게 되었다....화이팅...ㅋ

그런데 한가지 아쉬웠던 건,
지난 학기 까지 공짜였던 스웨덴 학비가 드디어 생겨버렸다.
그것도 예측 범위를 약간 벗어난....

<여친님께서 보내주신 합격 증서이자 수업료 안내서>


저 위에 보이는 45,000 SEK 이 한학기 수업료 (우리돈으로 780만원 정도)
180,000 SEK 이 전 과정 수업료 (3100만원 정도) 이다.

나와 여자친구의 지금 입장에서는 이게 최선의 선택이지만.
선택의 옵션이 있는 이곳을 희망하는 우리 나라 학생을 비롯한 다른 나라 학생들은 아마 현저히 줄거 같기도....

암튼 말 많던 학비가 결국 생겼다.
그것도 한방에 훅. ㅋㅋ

저작자 표시

'stockhol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웨덴 학비-면제 완료  (2) 2011/12/15
스웨덴 학비- 2011년 가을 학기  (0) 2011/04/06
  (0) 2011/03/26
결국 Honda Civic Hybrid!  (4) 2010/05/10
자동차 사기  (4) 2010/04/25
집을 샀습니다.  (2) 2010/03/22

오늘 채팅으로 여친님과 얘기를 하다가,
"내일 부터 써머타임이라서 1시간씩 늦어져서 시간이 달라진대" 라고 했더니,
"써머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무슨 써머타임이야" 라는 쿨한 반응을 보여주셨다.
맞는 말씀이다.
(아, 써머타임이 'Daylight saving time' 이라는 공식 용어가 따로 있다는 심도있는 대화도 함께 오고 갔다)

그치만, 실제로 여름이 오고 있다.
아 물론 그 전에 봄이 오고 있다. ㅡ.ㅡ

<지금 0도>

봄이 온다.
지난 몇달간 담배를 피는 아저씨들과 직장생활의 꽃이라는 '남자들의 수다'를 떨러 밖으로 잠깐만 나가도,
그 1~2분을 못버티고 춥다며 그 비싼 담배를 끝까지 못피우고 반까치만 태운채 들어오곤 했는데.
지난주에는 줄담배를 연신 피워대며 수다를 꽃피웠다. 더구나 담배를 안피우는 나는 오죽 수다를.. ㅡ.ㅡ

쾌쾌한 담배 연기 속에서 맘껏 복식호흡하며
아 이제는 봄이구나 하고 설레었다.

이곳 스웨덴 오죽 겨울이 길었으면,
우리 집앞 잔디에 근 5~6개월간 눈이 쌓여있지 않은 날이 별로 없었는데.

<겨우내 내 창밖 모습>

요 며칠 전부터 드디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햇다.

때가 되었다.

항상 집앞에 쌓여있는 눈과 추위때문에 어쩔수 없이 쪼잔한 모습 보여왔는데(응?) ,
이제는 좀 쿨한 모습을 보일때가 오고 있다.

움츠리지 말고 살아나 보자. 남자의 계절이 온다.
저작자 표시

'stockhol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웨덴 학비-면제 완료  (2) 2011/12/15
스웨덴 학비- 2011년 가을 학기  (0) 2011/04/06
  (0) 2011/03/26
결국 Honda Civic Hybrid!  (4) 2010/05/10
자동차 사기  (4) 2010/04/25
집을 샀습니다.  (2) 2010/03/22

결국 Honda Civic Hybrid!

음 열화와 같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결국 시빅 하이브리드로 질렀다.
(나의 하나뿐인 사랑스런 여동생은 어설픈 거 사지말고, 제대로 사라며 지르라고 연신..ㅡ.ㅡ
아주 나랑 성장 배경이 다른 친구다.ㅡ.ㅡ)

정말 고민됐다.
이건 머 짜장면이냐 짬뽕 이냐와는 차원이 다른(응?) 문제이기 때문에,
엑셀로 표를 만들고, 예상 기름값, 보험료, 차년도 평균 차값의 감가 상각등등을 따졌다.
(나도 직업병이다 ㅡ.ㅡ)

게다가 이 낯선 땅에서, 딱히 태울 사람도 없고 (ㅠㅠ)
굳이 큰 차 사서 기름 줄줄 새고 다니는 건 잠시 미쳤다는 판단.

그래서 결론은, 인생 살아가며 자꾸 통장 잔고 떠올리기 싫어서 시빅 하이브리드로 결정했다.

그렇다고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가 가격이 싸서 고른건 절대 아니다.
요넘의 차도 거의 새차라서 우리나라에서는 그랜저 새차 살돈으로 질러서,
내가 지금 제 정신인가 싶기도 하고. ㅡ.ㅡ

애니웨이,
무슨 심리학 책에서 보니, 사고 나면 자신의 선택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심리가 있던데.
오늘 퇴근길에 나의 하이브리드로 계기판이 전기 충전 게이지가 현란하게 왔다 갔다 하는 시빅을 타고 엑셀을 밟는데. 오 만족스럽다.

전에 타던 사브만큼 차가 힘이 있고 뻗어나가진 않지만.
차 타는 느낌이 그간 타던 차들과는 완전 다른 느낌?

만족스럽다.
그리고 사실 아직 삐까 뻔쩍해서 무지 이쁘다. ^^

무사고로. ㄱㄱ

<파란 빛 시빅 하이브리드> ㅋ 곧 실사 올리겠음.


아. 참고로 여기는 스웨덴 면허가 없어도 차를 사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일단 국제 면허하구, 면허증 공증 받아서 다닐 수 있다고..
저작자 표시

'stockhol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웨덴 학비- 2011년 가을 학기  (0) 2011/04/06
  (0) 2011/03/26
결국 Honda Civic Hybrid!  (4) 2010/05/10
자동차 사기  (4) 2010/04/25
집을 샀습니다.  (2) 2010/03/22
Spring coming  (0) 2010/03/05

자동차 사기

날씨가 많이 좋아졌다.

오늘 낮엔 두꺼운 잠바를 입고 라면에 넣을 계란 사러 동네 슈퍼에 다녀오는데,
어떤 아저씨가 웃통을 까고 아이와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블로그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을까 하다
괜히 근육맨 아저씨 심기 편찮으실듯 하여 그냥 왔다.
아무튼 저녁 8시인 지금도 아직 동네가 환하고.
사무실엔 슬슬 젊은이 들은 옷이 간편해지기 시작.

난 물론 아직 졸라 따숩게 입는다.ㅡ.ㅡ
왜냐면 출퇴근 길도 길고. 며칠전엔 쏟아지는 비때문에 흠뻑.

그나저나 요즘 출퇴근 길이 스트레스다.
회사차를 그간 규정외로 좀 타고다니다가,
써머 타이어가 없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차가 없어졌다. ㅡ.ㅡ

남는차도 없고해서. 그냥 걸어다녀야 하는데.
사람 심리라는게, 한번 빠지면 끝이라서.
이건 뭐 도무지 출퇴근 길이 스트레스. ㅡ.ㅡ
환한 출근길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쓸쓸한 퇴근 길엔 이건 아니다 싶다.

어차피 사람 돈벌고 일하는 거 행복해지려고 사는건데.
굳이 아득바득 버스타고 우울해가며 사는 거는 아니다 싶어서.
요즘 차를 보고 있다.
(여기 대표 중고차 사이트; http://www.bytbil.com/bilar/begagnade )

한국에서도 그랬는데.
차를 산다는 게 묘해서, 첨엔 싸고 괜찮은 차로 시작 해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더 가격과 차종이 올라간다.
한국에서도 그러다 신입사원때부터 싼타페를 타고 다녔었는데.
(전혀 능력과는 상관 없이. 누가 보면 돈많은줄 알았을게야.ㅡ.ㅡ)
이번에도 첨엔 몇년된 잘 굴러다니는 차에서 시작해서,
지금 결국 최종 고민되는건 아래 두 차.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09년식>
Facelift Honda Civic 

<아우디 A6 07년식>


전혀 연관 없는 두 차이긴 한데.
둘다 완전 다른 이유로 끌림.

하나는 하이브리드라서 왠지 미래형 자동차 같구, 연비도 좋구.
하나는 정말 한번 타보고 싶던 차라서 (남자들의 로망 아니겠어)

미친게지. 물론 중고차지만
집산지 얼마 됐다고 또 지름신이 와서 이렇게.

그래도 낯선곳에서 혼자 사는게 쉽지 않은데
이런 만족감이라도 있어야 된다고 굳게 합리화하고 있다.

귀 얇고 변덕이 심한 터라.
어떤 결정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작자 표시

'stockholm,'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1/03/26
결국 Honda Civic Hybrid!  (4) 2010/05/10
자동차 사기  (4) 2010/04/25
집을 샀습니다.  (2) 2010/03/22
Spring coming  (0) 2010/03/05
사브, 볼보.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0) 2010/01/27

집을 샀습니다.

스웨덴에서 살인적인 월세와, 잦은 이사도 힘들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자율이 너무 낮고 (3개월 변동 1.x%),
90%나 대출해주는 친절한 스웨덴 정부를 믿고 집을 샀다.

물론, 집을 구하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았다.
부동산 아줌마랑 커피나 녹차 마시며 부동산 사무실에서 상담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인터넷에서 sales 하는 집을 찾아서 (내 경우 가장 크다는, www.hemnet.se 을 이용), Open house 에 가서,
위치 및 집안 내부 구조등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돈을 내고 사는 게 아닌, bidding 형태의 입찰에 참여해서 이기게 되면 집값을 다시한번 집주인과 확정하고,
이사 날짜 등등을 최종까지 조율하는..
게다가 이러한 형태가 영어가 아닌 스웨디쉬로.. ㅡ.ㅡ
(영어로 진행되도 어려울 텐데.. 완전 지금 제대로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암튼 이렇게 해서 집을 샀다.

<집 거실>

<아파트 현관에 주민 명패(?)>
위치는 스톡홀름 센트럴에서 고속도로로 5~10분?
역으로는 세네 정거장..

사실 모 90프로나 대출한 거라서, 내 집이라기 보단, 은행 집에 가깝지만 (ㅡ.ㅡ)
그래도 기분이 묘하다.

내 집이 생기고. 내가 꾸미고.
(물론 꾸미는 센스 없어서 사람 사는 곳처럼 보이게만 하는게 목표긴 하지만.ㅡ.ㅡ)
내가 원하면 계속 살아갈 수 있는..
모 과정이야 어땠고, 나중에 모가 어떻게 될지 아직은 가늠키도 어렵지만.

설렌다. 많이 많이..

저작자 표시

'stockhol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국 Honda Civic Hybrid!  (4) 2010/05/10
자동차 사기  (4) 2010/04/25
집을 샀습니다.  (2) 2010/03/22
Spring coming  (0) 2010/03/05
사브, 볼보.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0) 2010/01/27
스웨덴 겨울  (2) 2010/01/15

Spring coming

여기 병중에 '스웨덴 겨울병' 이란게 있댄다.
계속 구토를 하게 되고, 배가 아프고 이런게 며칠간 지속된다고 그런다.
이유란게 들어보니,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몇달간 따땃한 햇볕을 거의 보지도 못하고 쬐지 못해서라나? ㅡ.ㅡ

어쨌든,
나도 며칠전 밤에 배랑 가슴이 너무 아파서 뒹굴뒹굴 잠도 못잤다.

그런데 봄이 오고 있다.

물론 날씨가 아직은 영하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고,
(심지어, 이번 주말 예상 기온은 영하 13도랜다. 한국은 겨울잠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는 경칩이
토요일이래더만, 이건 머 깨기는 커녕 내가 겨울잠 자러 들어가야 할 테세다 ㅡ.ㅡ)

아무튼, 갑작스레 내리는 눈들이 아직도 당황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아침에 눈뜨면, 회사에 출근하면,
창밖에 몇달동안 보이지 않던 햇볕이 봄이 오는 구나 느껴진다

와야지 어여.
봄.

심장박동 빨라지는 봄.
빨랑 와라. 기다리다 지치겠다.

<작년 봄, 시청.>
저작자 표시

'stockhol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사기  (4) 2010/04/25
집을 샀습니다.  (2) 2010/03/22
Spring coming  (0) 2010/03/05
사브, 볼보.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0) 2010/01/27
스웨덴 겨울  (2) 2010/01/15
tempest in a teacup? we are the sheeple?  (0) 2009/11/24

사브, 볼보.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VOLVO) 사브(SAAB)

스웨덴 대표 브랜드.

물론 에릭슨도 있고, IKEA H&M 같은 브랜드등도 있지만,

나 같은 남자에게는 당연히 스웨덴 대표 브랜드 하면 볼보와 사브다.

 

스웨덴 사람들 또한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 거 같다.

지난 달에 회사에서 스웨덴어에 대한 교육을 시켜줘서 몇 번 들어갔었는데,

주위 사람 중에, 볼보나 사브를 타고 다니지 않으면,

속으로 본인들의 친구라고 생각지 않는 사람들도 있댄다.

 

물론, 머 우리나라만큼,

외제차 타고 다니면, ‘부럽거나 불편한양극화된 시선으로 보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이곳 사람들도 당연스레 볼보나 사브를 많이들 탄다.

 

근데 재밌는건,

두 브랜드 모두, 엄밀히는 스웨덴 출신이지만, 지금은 외국 소유다.

볼보는 포드에 넘어갔다가, 포드가 휘청하자Geely라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넘어갔고,

어제 사브도 GM에 갔다가, GM또한 휘청하면서, 진통을 겪은 후에 네덜란드계 명품 스포츠 카 회사인 SPYKER에 넘어갔다.

 

팔렸다는 어제발 이곳 뉴스

http://www.stockholmnews.com/more.aspx?NID=4719

 

이곳 뉴스들도 거의 매일 메인 뉴스로 사브가 어떻게 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아무튼 그나마 잘 팔렸다는 분위기인 듯 하다.

사실 볼보가 중국에 넘어갔을 땐, 많은 사람들이 기술만 빼먹고 버리지 않겠냐는 걱정을 했었고,

여전히 볼보 기사엔 그런 걱정을 하는 리플이 보인다.

 

아래는 인수했다는 명가 SPYKER의 스포츠카.


저작자 표시

'stockhol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을 샀습니다.  (2) 2010/03/22
Spring coming  (0) 2010/03/05
사브, 볼보.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0) 2010/01/27
스웨덴 겨울  (2) 2010/01/15
tempest in a teacup? we are the sheeple?  (0) 2009/11/24
스웨덴에서 집 구하기  (0) 2009/11/23

스웨덴 겨울

스웨덴 겨울은 참 예쁘다.

특히 나무가 마치 그림이나 조형물처럼 눈이 방울방울 매달려서,
나같이 감수성이 메말라서 화창한 휴일에도 밖에 나갈 생각 보단,
꼭 휴일에도 세수는 해야하는 지, 밥은 먹어야 할지(ㅡ.ㅡ) 고민하는 종족에게도,
살짝 들뜨게 할정도.

아래는 근무하다 말고,
너무 이뻐서 밖에 나가 회사 주변 찍은 사진들.



민폐스럽지만.
아침이라고 퉁퉁 부은 최상의 컨디션의 아침눈 나(ㅡ.ㅡ).
저작자 표시

'stockholm,' 카테고리의 다른 글

Spring coming  (0) 2010/03/05
사브, 볼보.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0) 2010/01/27
스웨덴 겨울  (2) 2010/01/15
tempest in a teacup? we are the sheeple?  (0) 2009/11/24
스웨덴에서 집 구하기  (0) 2009/11/23
다시 생각해 주세요 기사  (0) 2009/11/10

tempest in a teacup? we are the sheeple?

일주일에 한두번 부모님께 안부인사를 드리곤 하는데,

부모님께서 요즘 전화하실 때마다 묻곤 하시는게, ‘신종플루 주사 맞았니?’ 라는 질문이시다.

 

한국에서 50여명이 죽어가고,

동생이 의사다 보니 병원에서 죽어가는 환자들 얘기를 직접 듣곤 하셔서인지,

걱정이 많이 되시는 것 같다.

 

솔직히 이 병이 무서운 건,

병의 발생과 퍼짐이 과거 전염병 같아서가 아니라.

병을 예방하는 백신 공급이 수요에 턱없이 미치지 못해서 이렇게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 같다.

(내가 자주 가는 까페 에서는 신종 플루 예방 관련 사업 투자자들을 모집할 정도 ㅡ. )

 

알면서도 Risk management가 안 되는 것.

그게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는 거 같다.

 

어쨌든 이곳 스웨덴에서도,

경제고 사회고 반박자 늦게 움직이는 이 친구들의 특성처럼,

신종플루 (Swinf flu)도 요즘 들어서 뉴스가 갑자기 나오고 이슈가 되는 분위기이다.

 

오늘 스웨덴에서 15명의 사상자가 확인되었다는 뉴스.

http://www.thelocal.se/23430/20091123/

인구로 우리나라가 얘네의 4~5배 이기 때문에 결코 적지 않은 수치.

 

그래서인지 6월까지 아무데서나 맞을 수 있었던(물론 공짜로) 예방 접종이 드디어 요즘 내가 맞으려고 하니까 막 약이 부족해져 버렸다. (.)

(며칠 전까지 접종하던 회사앞 병원을 찾아가니 문에 신종 플루 약 없습니다이렇게 써있었다. 젠장..)

 

근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얘네 분위기는 우리나라와 참 다른 거 같다.

사무실에서 그 누구도 신종플루 얘기하는 사람 본적이 없고, (심지어 모르는 사람도 있다)

약도 이제서야 계획하에 수급을 해오고 있고 (심지어 지연됐다)

물론 그 예방접종을 맞으려고 초조해하고 기다리는 사람은 이 나라에서 몇 명 밖에 없는 느낌? (나 포함 ㅋ)

 

위 뉴스 리플을 보면 이 나라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tempest in a teacup’, ‘sheeple’ 이라며 비웃는 리플들 ㅡ.

 

역사적으로,

침략 한번 안 당하고 살아서 얘네가 너무 낙천적인걸까.

아니면 항상 괴롭힘 당해온 우리가 너무 호들갑인 걸까.

저작자 표시

'stockhol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브, 볼보.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0) 2010/01/27
스웨덴 겨울  (2) 2010/01/15
tempest in a teacup? we are the sheeple?  (0) 2009/11/24
스웨덴에서 집 구하기  (0) 2009/11/23
다시 생각해 주세요 기사  (0) 2009/11/10
스웨덴 겨울 시작  (0) 2009/10/15
|  1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