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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쎈척 2011/12/12
  2. 실수 2011/12/04
  3. Honeymoon in Maldives 2011/07/09
  4. Wedding 2011/07/09
  5. 웨딩 사진 2011/04/13
  6. 2/8 ~ 2/23 한국 휴가 2011/02/25
  7. 2010년 그리고 2011년 2011/01/08
  8. 이해력 2010/10/21
  9. 노력 2010/10/17
  10. 스트레스 (2) 2010/10/07

쎈척


지난 주 이곳 친구들과 와인등과 함께한 클스마스 파티가 성에 차지 않아서,
한국 사람들끼리 삼겹살에 소주로 망년회를 했다. (역시 난 뿌리깊은 된장인가ㅡ.ㅡ)
 


<술상위에 앉아서 마이크 넘기고 난리 남 ㅡ.ㅡ>

암튼 간만에 먹는 삼겹살에 소주 인지라 폭탄주를 연신 부어댔다.
다행히 '겔포스' 의 힘으로 속은 멀쩡했지만, 머리는 통제하지 못해서 오바도 좀 했는데 기억이 생생하다. 젠장 ㅡ.ㅡ

오바한 이유야 모 내 인내심 없는 성격상,
묻지도 않은 '강한척, 아는척' 얘기를 지루하게 끊임없이 늘어놓는 술주정을 잘 못들어준거고 ㅡ.ㅡ 
근데 정말 그런 얘기는 일기장에 쓰거나 SNS를 좀 활용했으면 좋겠다. 첨단 IT 시대 아닌가.

왜 사람들은 자기 과거만은 그런 식으로 기억하려 할까.

어제 페이스북에 올라온 후배의 글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 친구, 오랫동안 만나왔던 예전 남친의 결혼식날,
"고마웠다. 잘 살아달라" 는 말을 Posting 했는데.
얽혀진 교집합이 너무 많아 보였는데도 의연한 그 친구 보니,

나도 쫄지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내 지난 날들을 기억하고, 받아들여야 하지 싶다.
글고, 약했던 모습들도 지금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쎄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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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말이 많아질 수록 실수는 많아지게 나름이고.
그렇다고 말을 적게 하면서 가까운 인간 관계를 만들고 유지 하는 건 쉽지 않다.

물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이들이,
더욱이 서로 잘 모르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오해 따위까지는 막을수는 없지만,
잦은 실수는 차라리 아무말 하지 않은채로 유지하는 인간관계보다 못한거 같으니..

이러한 실수를 배우는 건 워낙 주위에서 많은 가르침 주는 분들이 많으니 참고.

나만 옳다고 항상 자기 주장만 하는 말들..
항상 듣기보단 대화의 중심이 되려고 항상 화제를 자기에게 돌리려는 행동들..
주제 파악 못하고 언제나 가르치려는 말들..
감정적인 비아냥..

정리하자면,
지 할얘기만 하고 상대가 다른말을 하면 주제파악 못하고 지한테 화제를 돌렸다가,
무언가 모르겠으면 비매너로 일관하며 '에이~~' 이렇게 비아냥 거리는 거? ㅋㅋㅋ

살아가면 가장 힘든일이 인간관계 같은데,
실수하는 게 두렵고 자신 없다면,
가장 쉬운 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가며 선을 넘지 않는 일 같다..

굴확구심..
아버지말씀 처럼 살고 싶지만.
가식적으로 살기 힘들다면 차라리 적당한 거리가 낫지 않나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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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moon in Maldives


신혼여행. 그리고 짧은 1주일간의 한국에서의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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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2011년 5월 28일 12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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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사진


 



스튜디오 웨딩 사진 원본 몇개.

아. 완전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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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2/23 한국 휴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제까지 다녀온 휴가중 가장 바쁜 휴가였던 .

 

상견례, 동생 결혼, 결혼 준비, 가족사진 촬영 등등..

 

하루도 쉬지 못하고 바쁘게 보내다보니

다른 때보다도 더욱 빠르게 시간이 흘러서,

꿈을 같은 느낌도 들고, 돌아오는 마음이 정말 무거웠다.

 

그래도,

 

가족사진을 찍고,

결혼을 준비하고,

꼬마였던 동생이 결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누구나에게나 어쩌면 너무나 평범하고 흔한 모습이지만,

 

이렇게 사는 자체가 감사하고 행복이라는 잊지 말아야 겠다..

<그 무뚜뚝한 아버지 조차 찍으며 즐거워 하셨던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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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가족사진

2010년 그리고 2011년



<집에서 블라인드 사이로 바라본 2010년 12월 마지막주 어느날>

2010년 끝.
한해한해 이제는 시간 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이곳 스웨덴에서의 두번째 해였지만,
아직도 스웨덴이란 곳에서의 enjoy 보다는 이런저런 일들에 치여 산 느낌이다.

그래도 기억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던 한해 2010년.
나중에 시간이 흘러 기억하고자 써놓는다면,

1. 생애 첫 집 구입.
물론 싼 이자를 믿고 엄청난 대출을 끼고 샀지만, 여하간 집을 처음으로 샀다.
쪼끔 자랑을 덧붙이자면, 이곳 스톡홀름 시내에서 차로 10분거리의 곳이고 몇십년된 아파트들이 즐비한 이 도시에서 겨우 3년된 '새집'을 샀다. 그리고 집을 사다보니, 소파, 침대, 식탁 등등의 가구와 TV, 모니터 등등의 전자제품까지 사느라 정신없고 돈도 많이 썼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하고 설레였던.

2. 시험 실패.
사실 2010년 가장 가슴깊이 기억해야 하는 일일지도. 
어쩌면, 팀원 퇴사와 집구매, 차구매등등의 핑계 거리가 있긴 했지만 그정도 계산 못하고 미리미리 하지 못했던 건 어쩌면 스스로 과대평가 한 이유가 컸다. 앞으로 살면서 꼭 명심하고 기억해야 하는 일.

3. 스웨덴에서 차량 구입.
(자꾸 멀 산게 왜 기억에 남는 거지. ㅡ.ㅡ ) 그래도 남자의 로망은 차 아니던가.
아무튼 개인 차를 샀다. 비싼 이나라 차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서, 한국돈으로 따지면 그랜저 살돈으로 이곳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차를 샀다. 파란색. 그 돈이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양반들도 있지만. 그냥 감사히 무사하게 잘 타고 다녔다.

4. 골프 시작.
배워보고 싶었던 운동이었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기도 하고, 배울 수 있을때 하고 싶었다.
다만 생각보다 어려운 운동이라는 걸 많이 느꼈던 운동.
겨우 세달하고 여섯달 쉬어서 내년엔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겠지만, 어쨌든 2010년에 드디어 시작.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고 샀던게 많았던 한해였던 거 같다.

그리고 내년 2011년.
어떤분 블로그에서 보니,
계획을 적어 놓으면 그 힘이 커진다기에 나도 따라 적어 보자면.

1. 결혼
yes, I will.

2. 가족에 잘하기.
환갑이 되신 아버님, 언제나 고마운 어머님, 2월에 결혼할 사랑하는 동생에게 잘하기.
올해엔 가족사진도 찍고, 가능하면 스웨덴 집에 초대 계획 세우기.

3. Study
일단 시험은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시험이 아니더라도 꾸준한 공부하기.
적어도 1주일에 한권 이상의 관련 책 보며 공부하기.
 
4. 영어
공부를 안하고 사용하니, 어휘도 한정되고 잘못된 사용이 너무 많아지는 듯. 
책도 많이 읽고 많이 많이 듣기.

5. 운동
골프 열심히 하고, 올해엔 10타 이상 줄여보기.

6. 성격
나이가 들면서 자꾸 가벼워지는 거 같다. 조금더 철이 드는 한해가 되길.
말투도.

성격상 이렇게 새해 계획을 세운다는 게 어색하고 좀 쑥스럽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한해 한해 가는게 어떻게 흘러갔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할 거 같다.

2011년엔 내 인생 가장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1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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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2010년, 2011년

이해력

퇴근 하는데 차창문에 서리가 얼어서,
어두운 밖에 서서 한참을 차 앞유리를 긁어 댔다.

영하 2도.

젠장.
혼자서 늦은시간 퇴근하면서 아무도 없는 회사앞 야외 주차장에서,
잘 되지도 않는 차유리를 긁어내면서.
"하늘을 달리다" 를 열창 했는데. 안올라가는 고음에 기분이 그만 꿀꿀해졌다.

요즘 그냥.
머리속이 돼지꼬리로 가득차 있다.
어느샌가 갑자기. 나도 모르게.

뭐지.

날씨가 추워져서.
나도 요즘 이해력이 떨어지는 거 같다.

차분히.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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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망설이고 주저하고 눈치보면 행복해질수 없다. 노력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
내가 행복해져야 이 세상도 행복해진다"

나이먹고 기력이 빠져 이제는 흘러가버린 세월의 허무를 느끼는 노인도.
아니면 "나는 누구인가, 행복은 무엇인가" 정체성 찾아가는 스무살 언저리도 아니지만.

부쩍.
시간이 통제할 수 없는 속도로 달리고 있는게 느껴져서.
지금 잘 살고 있는 건지. 잘하고 있는 건지.
혹시 무언가 놓치고 지나가고 있는건 아닌지.
초조해지고. 마음 급하고.

하루하루 방어하기 급급하지만.
절대 까먹지 말아야 겠다. 졸라 노력해야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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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노력, 행복

스트레스


나이가 들어서인지.
점점 내 속의 하트 풍선도 김이 빠져가는 것 같다.

자존심 다치기 싫어 타인에게 손가락질 하는 모습들 보며.
친구인척 앞에서는 미소 짓지만 항상 머리속에 셈하고 있는 사람들 보며.
그저 맘에 없는 웃음 날리는 것도 힘에 부치고 지친다.

사랑도. 사람도.
자존심 핏대 올려가며 싸우는 틈에 끼어들어
가식적인 감정 오바해가며 지쳐버리고 싶지 않다.

정말 싫다.
두발자국 뒤로 물러서 좀더 떨어져 있었으면 좋겠다.
어설프게 친한척 하면서 은근슬쩍 내딛지좀 말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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